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성애/비방에 대한 반박 (문단 편집) === 동성애는 정신병인가? === 정신병의 정의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유전자 변형이나 호르몬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되어 정신 기능에 이상을 나타내는 현상이다. 정신질환을 기질성(organic)과 비기질성(non-organic)으로 나누어 뇌의 문제가 있는 정신질환과 뇌의 문제가 없는(순전히 심리적 문제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구분하기도 하였으나 현대 정신의학은 더 이상 이런 구분을 사용하지 않으며, 모든 정신질환은 뇌의 문제로 본다. 따라서, 정신 기능 이상이 있으면 이를 유발하는 뇌의 기능적 작용을 추적하여 원인을 규명하는데, 어떤 뇌의 기능적 작용을 정상적이라고 보거나 또는 비정상적이라고 볼지는 결국 정신의 기능 이상을 유발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동성애의 원인과 기전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류 의학회에서는 일관적으로 동성애 자체는 정신 기능의 이상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이는 이성을 좋아하는 게 정신 기능 이상이 아니듯, 동성을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정신기능이나 정신건강 관점에서 정상적인 한 형태라고 밝힌 것이다. 동성애 성향만으로는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즉, 정신병이란 정신세계의 질적 상태와 손상. 일상 생활에서 어느 정도 지장이 있는지를 진단하는 것인데, 단지 성적으로 선호하는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정신기능의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뜻. 흔히 이걸 오해해서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된 동성애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신질환이 동반된 이성애 행동이 있고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이 동반된 동성애 행동 또한 존재한다. 동성애 자체가 정신질환이 아니라는 뜻은 다른 정신질환 없이 동성애 잘 하고 계신 분은 정신 기능 이상이 아니므로 잘 지내시고, 다른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정신질환을 치료하라는 뜻이지, 이게 모든 동성애자가 정신 기능 이상이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또한, 치료 가능성과 정신병의 유무 전혀 다른 문제이다. 세상의 모든 질병이 치료 가능한 것은 당연히 아니기 때문이다.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은 많다. 또한 모든 질병이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다. 이른바 만성 질환이라 부르는 것들은 치료가 아닌 관리를 목적으로 두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성애는 정신병이니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동성애자들의 자살률이 이성애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밀면서 동성애가 정신병이라는 주장도 나오나, 이는 높은 자살율의 원인이 정신병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차별이나 폭력 같은 다른 요인 때문에 나온 것이라는 지적을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the-british-journal-of-psychiatry/article/rates-and-predictors-of-mental-illness-in-gay-men-lesbians-and-bisexual-men-and-women/EFCC9177FC0DF526E0279DAE050F9CDE|#]] 거기에 정작 동성결혼의 제도화나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수용의 증가 등이 자살률을 감소시켰다는 논문이 속속 나왔고 [[https://jech.bmj.com/content/74/1/78|#]][[https://www.jahonline.org/article/S1054-139X(21)00066-5/fulltext|#]][[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ediatrics/fullarticle/2604258|#]], 반면 동성결혼을 금지시킨 지역에서는 오히려 동성애자들의 정신 건강이 더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https://ajph.aphapublications.org/doi/10.2105/AJPH.2009.168815|#]] 역시 나왔다는 점에서 '자살률이 더 높다'='동성애는 정신병'이라는 주장은 실제 자살 및 정신건강 악화 요인과 자살률을 감소시키게 만든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다. 다음은 미국 정신과협회의 동성애에 대한 공식 입장 성명서 내용이다. ||행동, 환상 또는 정체성으로 표현되든 간에 동성적 매력이 판단, 안정성, 신뢰성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또는 직업적 능력에서 그 자체로 손상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 정신 의학회의 입장입니다. 미국 정신 의학회는 현재 성적 지향의 원인(동성애 또는 이성애)을 알 수 없으며 생물학적, 행동적 뿌리를 포함하여 다요소로 인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미국 정신 의학회는 동성애 성향이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의 형태에 개인을 종속시키고 성적 지향에 실패했을 때 자존감을 약화시킴으로써 상당한 위해의 위험을 나타냅니다. 정신 건강 개입이 성향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을 만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정신 건강의 관점에서는 성적 지향을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 정신 의학회는 교육, 고용, 병역, 이민 및 귀화 상태, 주택, 소득, 정부 서비스, 퇴직 급여, 재산 상속 능력, 생존권, 권리에 관계없이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신 의학회는 배우자 권리, 가족 상태 및 건강 서비스 이용 등 이러한 차별은 물론 사회, 종교 및 가족의 낙인이 정신 건강 전문가의 개입을 필요로하는 동성애를 가진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 정신 의학회는 적절한 정신 건강 자원을 제공합니다. 미국 정신 의학 협회는 동성 결혼이 동성 커플의 정신 건강에 유리하다는 점을 지지하고 동성 커플의 결혼, 입양 및 친부모에 대한 권리의 법적 인정을 지지합니다. -이하 2013년 발표된 미국 정신 의학회 1차 입장문|| || 쟁점: 다양한 성적 성향과 성 정체성은 인간의 조건의 일부로 존재합니다. 다양한 성적 성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광범위한 오명이 주류 사회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구에서 정신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성별 및 성적 성향으로 식별되는 개인을 위한 포괄적이고 지원적인 환경은 바람직한 정신 건강 결과(1-9)와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의 성적 지향이나 성 표현을 바꾸려는 노력은 해롭고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0-27). 또한, 이러한 개인에 대한 차별은 그러한 개인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신보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합니다(27-38). APA 입장: 1. APA는 성적 성향과 성소수자 지위가 행동, 환상, 정체성으로 표현되든 상관없이 판단력, 안정성, 신뢰성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직업적 능력에 있어 어떠한 장애도 내포하지 않음을 재확인합니다. 2. APA는 다양한 정신건강 치료의 사용을 지원합니다. 3. APA는 성적 지향이나 성별 표현을 전환 요법의 형태로 바꾸려는 행위는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라고 비난하며, 또한, 이러한 관행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 형태에 개인을 종속시킴으로써 심각한 위해의 위험을 나타냅니다. 4. APA는 교육, 고용, 병역, 이민 및 귀화 여부, 주거, 소득, 정부 서비스 자격, 퇴직급여, 재산 상속, 생존권, 배우자 권리, 가족 지위, 신분, 성별, 보건 서비스 접근성, 결혼, 입양 및 공동 부모에 대한 법적 권리에 관계없이 다양한 성적 성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차별에 반대합니다. -이하 2020년 발표된 미국 정신 의학회 2차 입장문|| 성적지향, 성 정체성, 성적 행동 등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출생 후 사회적 요인[* 후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동성애를 포함한 인간의 모든 성적 욕구는 선택의 영역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네덜란드 왕립 과학원이 참여한 성정체성과 성적지향에 대한 연구에서는 동성애는 이성애, 양성애와 마찬가지로 임신 후반기[* 임신 6주~12주]에 결정되며 이 시기에 성 정체성, 남자나 여자라는 느낌, 이성애자,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 등의 다양한 성적 지향이 우리 삶의 하드웨어에 프로그래밍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처럼, 동성애 및 이성애, 양성애가 정해지는 기간은 이제까지의 연구로 밝혀졌으나, 왜 이렇게 분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는 모른다는 것이다. 이성애나 동성애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이걸 토대로 하여 동성애를 이성애로 치료한다든지 하는 행위는 도덕적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없고, 성적지향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연구자들 또한 성적 지향을 바꾼다는 행위를 반대하며, 바꿀 필요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동성애는 그 자체로 손상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유아기, 임신 후반기에 결정된다. 추후의 연구들은 정체성 성별, 사랑하는 대상의 성별, 신체 성별 등이 왜 이렇게 나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와, 성 정체성과 성적 행동에 대한 미묘한 차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